사연&축하
팍팍한 생활 속에서도
저는 계룡산자락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하고 있는 군인입니다.
병과가 운전이다 보니 오며가며, 라디오를 많이 듣습니다.
<정오의 희망곡>도 많이 듣지요.
들을 때마다 '내가 신청하는 노래도 틀어주셨으면'하는 바람이 굴뚝같아집니다.
몇 번 신청하기도 했었는데, 나오지는 못했지요.
이번에 '거침없이 뮤직큐'코너에 한 번 이 노래를 신청해봅니다.
요즘 저희는 여러 일들이 겹치는 바람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그래도 희망이라고 해야 하나, 뭐 그런 것을 품고 지내니까,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만도 않더군요.
좀 옛날(?) 노래긴 하지만,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아니면 예전 사극 <이산>의 OST <항아>를 틀어주셨으면 해요
소녀시대야 뭐, 저희 군인들의 로망이고요
<항아>는 <이산>을 정말 재밌게 봤기에
-역사적 사실에 맞느냐는 논외로 하구요-
이제 와서도 한 번 다시 들어보고 싶네요! 틀어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