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결혼 기념일이요^^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미와 용수가 결혼한지 3년째되는 날입니다

좋은 날 둘만의 시간을 보내면 좋으련만 주변 여건이 따라주질 않네요.

현재 20개월 된 아들과 이제 갓 태어난 아들이 있는데 큰 아들은 작은 아들을 안아주면 자기도 안아달라고 떼를 부리고 작은 아이는 밤낮이 바뀌어서 엄마 잠을 뺐어 아내를 힘들게 하고 있는데 아마 아들 둘을 키워보신 분은 잘 알꺼예요!! 그렇다고 제가 도와줄 처지가 되지 못하거든요!!

저의 직업이 퇴근하면 10시여서 아내 홀로 하루 종일 아들 둘과 보내려니 피곤이 많이 누적이 된 상태거든요!!

그리고 12월14일엔 올여름 수술한 제 무릎에 후유증이 남아있어서 재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2~3주간 아내 혼자서 헤쳐 나가야 하는데 너무 미안한 마음이 가득해요!!

아내 성미에게 힘을 주셨으면 해서 사연올립니다!!

그리고 우리 결혼 기념일을 축하해주세요~~

 

성미야~~결혼하고 나서 잘 해주어야 하는데 더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해!!

나 수술 끝나면 아들들이랑 잘 놀아주고 성미에게도 잘 할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