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친정엄마 생신축하해주세영^^
하나씨~28일은 친정엄마 67번째 생신이십니다.
전엄마하고 같은 동네에 살고 있지만 일을 한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날은 힘들다고 또 어떤날은 아이들 때문에 등등 ......
겨우 무슨날이나 불러야 가곤하지요.
그런 절 보면서 엄만 ..말씀은 안하시지만 얼마나 서운하시겠어요.
결혼을 하고 나서 조금은 엄마 맘을 알것 같으면서도,,생각 만큼
실천을 못하고 있는게 지금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절 엄마는 다 이해 하시는것 같고요.
눈빛과 표정만으로 알수있지요^^
생신 당일날 늦게 끝나서 못찾아 뵐것 같아 밤에 엄마 집에 갔더니...
제일 먼저 하시는 말씀이 배고 프지 밥먹고 가라하시는겁니다.
그러시면서 움직이시는데 어딘가 좀이상해서 보니 다리가 불편해
보이지 뭡니까?
해서 왜..??이러시냐고 물엇더니 살짝 겹지른것 뿐이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
하시면서 밥을 차려주시는데,,,눈 물이 앞을....가렸답니다.
고생고생해서 키워놨는데...혼자 큰줄알고 살고 있으니...
엄마께 너무죄송했습니다.
앞으로는 늘 생각만하지 말고 실천을 우선으로 해야 겠습니다.
엄마!!항상 죄송하고요,,앞으로는 말한마디라도 부드럽고 살갑게 할께요.
사랑하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