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저에 39번째 생일입니다.
남편과 주말 부부라 같이 할수 없어서 어제 미리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언제 준비했는지 고사리 손으로 편지와 선물을 준비했더라구요. 늘 어리게만 느꼈는데, 엄마 생일이라고 저희들 용돈으로 선물을 준비한 걸 보니, 마음이 벅차 오르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길에 친정 엄마께 전화를 드렸지요? 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셔서 고맙고, 감사드린다고요. 그때는 몰랐는데 두아이를 키우는데도 때론, 사랑과 정성과 눈물로써 키우는데 힘드는데, 저의 친정엄마는 어떻게 7남매를 키워오셨는지...통화중에 가슴이 뭉클하며, 눈물이 맺혀지더라구요.
엄마, 고맙구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게 응원해 주시고요. 저를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사랑해요.............

딸 아이가 아이유를 좋아합니다. 아이유의 '좋은날'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