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사랑하는 신랑 생일이에요~!
안녕하세요^^
제가 몇 달전 부터 직장맘이 되었는데요,
일하랴, 아이 돌보랴, 정신이 없네요.. 그래서 집안일을 많이~많이~ 소홀하게 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잘 버티고 다니고 있는것 보면 울 사랑하는 남편이 많이 도와주기 때문인거 같아요*^^*
아이랑도 잘 놀아주고 제가 넘 피곤해서 먼저 자게 되면 뒷정리도 해주고 잠들거든요..
우렁각시가 아니고 우렁신랑이에요^^
그런 멋진 우렁신랑이 오늘 태어났습니다.~!
요즘 피곤해서 자주 신경질 부리고 다투기도 했었는데,
미안한 마음과 축하의 마음을 신랑이 듣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대신 좀 전해주세요~!
"여보랑 결혼 안했으면 어쩔뻔했어~~ 많이 도와주고 함께 해줘서 고맙고 사랑해요^^
그리고 생일 축하해요~~ 저녁때 우리 가족 근사한 곳에 가서 좋은시간 보내기로해요~!"
표현을 자주 해줘야 하는데 이상한것은 얼굴보면서는 그 말이 잘 안나온다는 거죵...ㅋㅋ
저대신 하나언니의 또랑또랑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잘 부탁드려요~!
꼭! 꼭! 방송 부탁드려요~ 아침에 말 해놓고 갈꺼에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