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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12시 00분

사연&축하

출산 한달 남았습니다

출산 예정 한달 남았습니다. 남편이랑 중고등학생 수업하는 학원을 하고 있어요
매일 12시가 넘어야 집에 옵니다. 아이 낳고 바로 일을 시작해야하는데
음.시험기간이라 2주정도 쉴수있을거 같아요.
아이 봐주시는 분을 구하기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선뜻 언니 내가 일 끝나고 봐줄게.
애기 왔다갔다하려니 힘드니까. 내가 언니 집으로 들어갈게.하더군요.
이제 동생이 11월이면 결혼을 합니다.
선교 활동으로 결혼하면 타국으로 떠나는데. 잠깐이라도 언니를 위해 희생을 해주니.
좁은 집에서 같이 사는것도 불편할 텐데 먼저 그렇게 얘기해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어제 이사오고..
오늘 아침 제가 쉬는 날이라서. 냉이된장국에 콩나물무침 등을 해서
셋이서 밥먹었습니다..
참 따뜻하고.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덕분에 육아문제가 조금은 해결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늘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이 행복을 나누고 싶어 사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