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큰 딸아이 이가 빠졌어요...

안녕하세요..
전 아이 키우면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아이들 이를
엄마인 제가 꼭 빼주고 싶었어요.
우리 어릴 적에 하얀 명주실을 이에 묶에 이마를 퍽 친다거나 ,
문고리에 묶어 문을 잡아 당긴다던가,,,이런 추억 있잖아요.
아이들에게 어릴 적 추억을 꼭 선물하고 싶고, 오래 오래 이야기 거리가 되었으면 하면 마음에요.
며칠 전 부터 딸 아이 앞 이가 흔들 흔들~~~
딸아이는 엄살을 떨며 잘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데 제가 빼고 싶어 안달이 나가지고
애원을 해서 한 번 씩 흔들어 보곤 했답니다
그리고 삘때가 다 된 듯 해 보여, 마음 들키지 않으려고 웃으면서
실을 이에 묶는 척 하다가
쏘옥~
하하하... 성공했답니다.
딸아이 이를 지붕위에 던져 놓은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좋은 추억 하나 만든 것 같아 너무 기뻐요.
예쁜 이 나오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