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언니~~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항상 라디오를 틀면 우리하나씨~~ 우리하나씨~~

하는 남자친구때문에 언니방송을 질투나서 꾸준히 듣고 있는 아가씨랍니다^^**

그래서 내가 라디오를 들으며 질투도 하지만 오늘은 언니가 질투하라고 이렇게 글을 남기고...

오빠와 1주년 기념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이렇게 방송에 크게 알리고 싶어 문을 두드렸습니다..

1년전 오늘 오빠와 제가 만날 날입니다...이날..천안함 사건으로 나라가 떠들썩한 날이었지요...

나와 오빠는 고등학교 동아리에서 만나..서로를 그냥 아는 사람으로만 지내다가 재작년쯤 서로 모임을 하면서..

다른 사람 들 모르게 가까운 사이가 되면서 우리 만남을 시작했었네요....

처음 우리가 서로 동아리에서 만나서 그런지 혹시라도 서로 헤어질까봐서 처음엔 친구들에게 알리지 않았던 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이사람이 저의 반 쪽이라는 것을요...

처음엔 서로 마음을 많이 내색하지 않고,,일하느라 얼굴도 자주 못 보고 ...투정도 부리고 하였지만

오빠의 사소하지만 마음깊은 말 한마디에 그가 나를 얼마나 생각하지는 알고 있습니다^^*

언니 우리는 이제 서로의 동반자가 되려 합니다..

나도 항상 수줍음(?) 아니 잘 내색하지 않아 하지 못한 말을 이제 하려고 합니다..

동훈오빠^^**사랑해요~~앞으로 우리 더욱 서로 배려하며 잘 지내요

항상 오빠옆에서 힘이되는 사람이 되어 줄께요♥

ps. 언니 내가 노래는 잘 몰라요..

언니가 선곡하나 해주실래요^^ 저의 사랑 항상 잘 지내라고...

우리 남친 선물 주실꺼 있음 주세요~~ 요즘 일 그만두고 힘들어해요^^

그리고 새로 하는 일도 많이 힘든가 봐야...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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