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애셋맘입니다
안녕하세요^^세종 종촌동에 사는
초5딸 초2딸 4살아들맘입니다.
오늘 아침 문뜩 울애들 입장이 되어
시를 써봤습니다..^^
첫째
모두내꺼야 모두 새거야 모두 일등이야 했는데
엄마는
양보해야지 동생 먼저 해주고 너는 다 컸쟌아
스스로 해야지..
일등으로 태어나 꼴등으로 밀려나는 느낌
나도 계속 일등하고 싶다..
둘째
처음도 아닌 마지막도 아닌 난 중간
엄마 부르면
잠깐만 언니좀 봐주고 잠깐만 동생 좀 봐주고
나는...
엄마랑 자고 싶은데 엄마는 동생만 안고 잔다
나는 엄마 등만 보고 잔다
엄마 나도....
셋째
막둥이라 나만 봐줄주만 알았는데
누나 숙제 봐주고
누나 간식챙겨주고..
장난감은 골동품 옷은 구제
새것은..나도 새장난감 새신발 신고 싶다
엄마는 금방 큰다 더 더 크면 사줄께
진짜일까?
오늘 울애들 생각하면 써봤어요^^
왠지 울컥하네요
사랑해 채윤 채민 현성~
그리고 애셋 아빠 김무원씨도~~
신청곡은 송가인 엄마아리랑입니다
esunu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