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시할머니 쾌차를 빌어요..
정오의 희망곡 애청자 김은이에요..^^
작년 6월에 결혼하여 결혼 9개월차 새댁인데요..
장손에 장남인 신랑 덕분에(?)
시부모님 뿐 아니라 시할머니, 시외할머니까지 마음을 써야하게 되더라고요..
사실..처음엔 시어머니가 집안에 사소한 일도
시시콜콜 이야기하셔서
'굳이 내가 그것까지 알아야하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바꾸어 생각해보면 부모나 조부모 입장에서
자식이 조금이라도 챙겨주고 신경 써드리면 참 좋으시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도 시할머니께서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시어머니를 통해 듣고는
안부전화드렸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제가 누군지 이야기하는데도 한참이 걸리더라고요..
근데 하루이틀 지나면서, 전화만 드린것이 마음에 걸려서
쾌차하시라고 돈을 좀 보내드렸어요..^^;
안동에서 농사지으시면서 손주 보시느라 고생하시는 할머니,
얼른 쾌차하시라고 전해주셔요..♥"
대전에서 손부 김 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