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안방마니 생일 추카 할려구요
음력으로 3월 9일이 그러니까 4월 11일 오늘이 우리 안방마님(제 핸드폰에 저장된 닉네임 임니다) 김미영의 서른 여덟번째 생일입니다. 하나님 축하해 주세요.^.^
스물여섯에 시집와 벌써 결혼한지 12년 되었네요...이 사연 쓰면서 그동안 와이프 나이를 항상 어리다고만 생각하였는데..그게 아니군요...이제 30대 중반을 넘었으니 마냥 어리다고만 느끼면 제 잘못 이겠죠? 항상 곁에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나이먹는게 더 감각이 무뎌지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김미영 이라는 이름보다 채연이& 서연이 엄마로 아내 보다는 아이들 엄마로써 느껴지면서 오히려 제가 못챙겨주는게 더 많아지는것 같습니다..그래서 마음은 항상 연애처럼 잘해주고 싶은데..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아내를 위한 근사한 저녁파티를 할려고 합니다..온가족이 함께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와인한잔 먹으면서 오랜만에 오붓한 연애를 할려구 합니다.제가 한턱 쏠려구요...
인생 머 있나요? 재미나고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항상 사랑하는 두 딸 윤채연과 윤서연을 위해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제 와이프에게 오늘은 안방마님처럼 모시겠다고 전해 주세요....
라디오 나가는 시간동안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이시간 같이 하고 싶습니다....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교촌동 제이파크 에서   채연이& 서연이 아빠 ----------------> 윤진상 올림...
아 신청곡 하나요!!!  이문세: 소녀.....        제 와이프가 항상 소녀 같기를 빌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