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아픈아들 생일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오늘은 우리 아들이 태어난지 벌써 9년이 되었네요.
초등학교 2학년, 마음이 어려서 어떻게 학교에 다닐까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학교 적응도 잘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이제는 좀 의젓한 초등학생이 되었어요.
그런데, 생일이 되었는데 오늘 아침 저랑 단 둘이서 아침을 먹었어요. 초등6학년 누나는 수학 여행가서 오늘 저녁에 오고, 남편은 주말 부부라 오늘 저녁에 오는데요. 아들이 감기가 걸렸는데 오래 가네요.
한번 기침한번 눈물 콧물 다 빼고 어제 저녁에는 너무 기침이 심해서 코피 까지 나고, 좀 당황스러우면서도 안스럽네요. 합기도에서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 그런지 체력이 너무 딸린가 봐요.
얼른 감기가 나아서, 밝은 모습을 보고 싶네요.
하나 언니! 언니가 우리 기현이 누나랑 아빠 몫 까지 생일 축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