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해성*민정*민희 아빠의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186cm 훤칠한 키에 100미터 밖에서 보아도 눈에 딱 띄는 완전 얼짱 우리 남편.. ^^
(네~ 결혼 6년차 인데 아직 다행히도 콩깍지가 그대로 이네요.. *^^*)
4월 22일은 우리 세 아이 아빠이고 제 인생 최고의 친구 우리 남편 생일입니다. 
같은 과 동기의 형인 우리 남편.. (그러니까 울 도련님이 같은과 99학번 동기예요. )
동기가 자기 형 군대에 있어 심심하니까 펜팔 친구 해보라고 소개 받아시작된 만남이었는데.. 
하루이틀 지나다보니 그의 성실함에 끌리고 왠지모를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어요. ^^
그렇게 1년 반 펜팔하다 제대하고 만났는데.. 첫 만남에 완전 뿅~~하고 반해버렸지요.. 
연애만 5년... 특별한 프러포즈도 없이 당연한 듯 결혼한 우리.. 
알콩달콩 깨도 볶고 아옹다옹 싸우다보니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휘리릭 지나갔네요.. ^^
총각 일 때 있었던 울퉁불퉁 근육은 온데간데 없고, 식스팩까진 아니었으나 매끈하던 몸매도 이젠 D라인을 
자랑하는 아저씨가 되었지만... 전보다 서로를 더 많이 배려하고,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
전에는 생선을 구우면 살만 발라서 밥위에 올려 놓아주어야 먹었던 귀하디 귀하던 울 신랑
이젠 혼자서도 생선 척척 발라먹네요. 아님 세 아이들 등살에 생선 냄새도 못맡거든요.. 
결혼해서 아이들이 생겨도 항상 당신을 1번으로 생각할께~ 하고 첫날밤에 제가 약속했는데... 
그 약속 첫애 낳던날 깨져버렸어요. ^^ 
이제 4순위가 된 우리 남편... 가끔은 애들에게 질투도 하지만 너무너무 듬직한 울 신랑이예요. 
그런 우리 남편의 34번째 생일입니다.
오늘 일하면서 라디오 듣고 있을꺼예요~ 많이 많이 축하해 주세요~~~
여보~ 생일 축하해요~ 
말은 안했지만 맘속으론 늘~ 당신이 나에게 1순위야!! 싸랑해~~
정오의 희망곡에서 많이 많이 축하해 주시고 선물도 주시면 더~~욱 기쁜 생일 될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