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아버지 칠순을 축하드리며...

(새벽 한시에 회한접시를 다드시고는 안드신다는...울아버님...)
이번주말 칠순을 맞이하시는 저의 아부지입니다.^ ^
교통사고후 장애인이 되시면서 집에서만 지내신지 오래됬네요.
삼형제중 둘째셨는데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두분은 환갑도 못새시구
일찍 돌아가셔서 아부지 혼자 남으셨습니다.
환갑때도 집에서 시골동내 어르신들모시고 생신을 치렀고
돌아다니기 불편하셔서 이번칠순도 가족들만 집에 모여서 밥먹기로 했네요.
울산사는 작은누나가 해군(해산물^^)을 준비하구 대전사는 큰누나가 육군(꼬기 ^^)을
을 준비하고 남동생한테는 공군(통닭^ ^)을 준비하라구 해야겠네요~^ ^
저는....
입만 가지고가서 조카들과 맛나게 먹고 오려구여~ㅋㅋㅋ(심부름 해야죠~^ ^)
할수있는 형편되로 하면되구 가족들간 모여서 잼있게 놀면되지요~
" 새상없어두 안돌아댕깅께 글케알어~"
" 아부지~ 가족들이 놀러 가려구 하는거지유~
" ....그래두 안가~"
" 아~예~" ^ ^!
^ ^
벌써 칠순이시네요...
어머니두 흰머리가 마니 나셨더라구요.
격식 형식 절차 선입견...남들이 뭐라든
나에게맞게 사는게 행복인것 같아요~^ ^
我身弗善이면 辱及 父母라
아 신 불 선 욕 급 부 모
(내몸이 바르지 못하면 부모님이 욕되인다.)
어릴적 아버지께서 하신말씀요~^ ^

(주무실때...
저두 아부지 생신선물로 방송 나왔다구하게~~?? ^ ^!
(15일 일요일 A/S시간에 쪼~~끔만 축하드린다구~해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