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검색
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12시 00분

사연&축하

안쓰러운 난전 할머니


어제 아침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죽마고우 장인의 부음을 받고

어제 오후 3시경 사무실을 나와 시내버스에 올랐다.

 

모 은행 앞 난전에서 할머니 한 분이 오직

우산 하나에만 의지한 채 여전히 푸성귀 따위를 팔고 계셨다.

 

그러나 지나치는 이들은 하나같이 무심하기만 했다.

생각 같아서 폴짝 내려서 그 푸성귀를 죄 사 드렸음 했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