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서른아홉.. 그 쓸쓸한 생일

회색하늘 아래
서른 아홉 쓸쓸한 생일을 위로하려는지
부슬비가 내리네요
잠든 가족들을 뒤로하고 출근하여 삼실 책상앞에 앉았는데
왜 이리 허전한지요
오늘은 나의 서른 아홉 생일인데
입맛이없어 물에 밥말아먹고 출근했어요
그런데.. 그냥 서러운 맘에 이렇게 투닥거려요
오늘은 그냥 그냥 막막 ~~ 맘이 그래서 넋두리하네요^^
정신없이 살았던 서른아홉해 동안
가족들을 위해 튼튼한 울타리 만들려고 정신없이 바빴는데...
그냥 그냥... 제게 작은 위로해주세요~~
힘내라고.. 지치지말라고...
그리고 생일축하한다고........ㅠㅠㅠ
늘 어린이날 어버이날 사이에 낑겨서 정신없이 보내다보면
제 생일은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
오늘도 퇴근하고 시댁에 가야할지도 몰라요 ㅠㅠㅠ
** 신청곡 : 김범수&태연 = 달라  .....010.9245.34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