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사랑받는 남자친구가 되기 위한 첫 걸음~♪

삶을 살아가다보면 아무날도 아니었던 달력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들이 종종 생기잖아요.
그날이 오늘 저에게 있어서는 그런날이에요.
5월 12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지 꼬박 3년이 되는 날이에요^^
책상 한켠에 놓여있는 착상용 달력의 공란에 형광색과 빨간색으로 가득 색칠을 하고 하트도 살짝 그려놓았답니다
ㅋㅋㅋ
3년동안 만나면서 언제나 좋았던 일들만 가득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서로를 믿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기댈 어깨가 있다는 것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고 기분 좋은 일인지
느끼면서 살아가는 커플이랍니다.
학생이라는 좋은 핑계로 인해 좋은 선물을 해주진 못하지만 
이 마음만큼은 전해졌음 해서 용기를 내어 적어봅니다.
" 신규 간호사로 사회에 첫 발을 내 딛은 소희야
 많이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내요 내가 언제나 어디서나 응원할께♥
 3년동안 많은 일들 속에서도 지금 잡은 그 손 놓지 않고 꼭 잡아줘서 정말 고마워
 
 나도 자기한테 부끄럽지 않은 남자친구가 될께! 
 한 사람만을 바라보고 언제나 그 한 사람이 나에겐 자기야! 사랑한다 소희야^^ "
좀 오글오글 해도 읽어주시리라 믿을께요^^
3년전에 처음 만난 마음으로 여자친구만을 바라 보는 남자친구의 용기를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ㅋㅋ
하하하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신청곡 가능하면 불독 맨션에 좋아요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