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두아들이 이사와서 첫중간고사를 보는날이예요.
1월 18일 하기동으로 이사를 와서 두아들이 처음 치르는 중간고사입니다.
작은아이는 일주일동안 몸살감기로 시험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2학년때는 놀면서 공부를 했는데도 1,2학기 하나 틀리거나 올백을 맞았었습니다.
초등 1.2학년때는 조금만 이해하면 쉽게 풀수 있는 문제들이잖아요.
3학년이 되어서 이젠 공부를 좀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사회오답 노트를 들고 아침에 일어나 보고 다 읽어보지 못한 부분은 학교를 향하면서 보고 가더라구요.
창문을 열고 걸어가고 있는 두아들을 부르며 손을 한참동안이나 흔들어 주었거든요.
5학년인 아들은 "오답노트 한번 안봐도 괜찮아" 
"엄마 걱정마 시험잘볼것 같아" 어제부터 자신있게 대답하더라구요.
형아가 자신있게 대답하는 말을 듣고 오답노트를 보고 있던 
작은아이도 "나도 다 맞힐수 있어"
두아이들 다 자신감이 충만해져 학교로 갔습니다.
조금있으면 첫교시 국어가 시작됩니다.
우리 두아들을 위해서 시험잘보라고 기를 보내고 있는중입니다.
사연이 소개될때쯤에는  5교시 영어를 보고 있거나 끝날것 같아요.
노력한 과정이 빠르면 내일이면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두아들이 올백이 나오면 할머니,삼촌 온가족이  기뻐하며 축하해준답니다.
혹시나 몇개 틀리더라도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사랑하는 강령욱,신욱 

엄마는 영원토록 너희을 믿으며 응원할것이다.
 씨엔 블루-Love, 사랑빛
두아들이 씨엔블루를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