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식구중 4명이 안경..ㅠㅠ

울고 싶어요..

아들만 빼고 전부 안경을 쓰니..

큰딸은 학교에서는 렌즈를 끼고 있고..막내딸은 학교갈때 안경을 쓰지 않아요..

코에 자국이 남는다나..

시력이 안좋은건 유전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저..둘다 안경을 끼고 있으니..

글구 애들은 6개월에 한번씩 시력검사를 하라고 연락이 와요..

그럼 가서 검사를 하면 성장이 커짐에 따라 눈의 시력도 더 안좋아지고 그로 인해 다시 안경을 맞춘다는거죠..

안경값이 장난 아니거든요..

안경테는 저렴한걸로 하지만 안경알은 시력이 나쁠수록 더 비싸지거든요..

두딸이 1년에 안경하는값만...에이휴...

시력이 좋은것도 복인데...

자기네들은 크면 라식수술을 하고 싶다고 해요..

지금은 가격이 비싸지만 조금 지나면 조금 저렴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ㅎㅎ

안경을 쓰면 사실 너무 많이 불편하죠..

비가 와도 ..뛸때도..땀이 흘러도..모자를 써도..

하여튼 이래저래 너무 많이 불편해요..

저도 사실 그렇거든요..

근데 딸들고 똑같이 반복을 하니까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신경도 쓰이고 짜증도 나고..

더 많이 나빠지지 않게 노력해야겠죠..여러가지로..

아~~~~~~~

우리집에는 안경집과 안경닦이..그리고 안경들이 여기저기 보인답니다..

항상 손가는 곳에  이 모든것들이 있어야하거든요..

멋으로 안경을 끼고 다니는 분들...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ㅠㅠ

우리에겐 안경이 곧 눈이니까..

눈을 아낍시다...정말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