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식구는 총 5명입니다..

우리 부부..아들 하나..딸 둘..

근데 이중 4명이 안경을 씁니다..

우선 우리 부부가 둘다 안경을 쓰구요..물론 시력도 많이 안좋아요..

딸 둘 다 안경을 쓰죠.

우리를 닮아서 그런것도 있겠고..요즘 컴퓨터때문에 더 그런 이유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도 거의 중학교부터 쭉...안경을 썼거든요..

제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안경을 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더군다나 콘택트렌즈를 끼고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었죠..

하지만..지금은...

안경을 쓰고 다니는 사람보다 콘택트렌즈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우리 딸들도 학교에 가서는 콘택트렌즈를 끼고 집에 오면 안경을 씁니다..

종일 렌즈를 끼고 있으면 눈이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저도 렌즈를 한번끼고 싶어서 샘플을 하나 구해서 껴봤는데..한쪽 눈에 끼우는데 거의 20분이 걸리더라구요..

자꾸 눈이 깜박거려지고...무섭나봐요..ㅋㅋ

근데 울딸들은 그냥..단번에..한번에..끼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안경만 쓰고 있기로 했어요..

오늘은 울 큰딸 콘택트렌즈를 바꿀때가 되어서 안경점에 갔죠..

콘택트렌즈도 기한이 있어서 거의 10개월에 한번 바꿔주어야하거든요..

다시 시력검사를 하고 눈에 맞는 렌즈로 바꾸고..저도 안경테만 바꾸었어요.

검은 안경테였었는데 여름이라 더워보인다고 해서 약간 갈색으로 바꾸었어요..

이렇게 렌즈와 안경테를 바꾸고 집으로 왔어요..

안경테만 바꾸었는데 기분이 좋은것 같아요..

기분전환으로 너무 좋은것 같아요..^^

애들은 계속 크니까 갈수록 조금씩 시력이 나빠진다고 하네요..

큰애는 나중에 라식수술까지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 돈벌어서 니가 해라...."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걸스데이..한번만 안아줘..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