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사랑하는 울남편 생일 꼭 축하해주세요..
울남편은 15년동안 택시일을 하고 있습니다..
밤.낮이 바뀐지 오래 된거죠..
항상 피곤과 싸우고 손님들에게 시달리고 스트레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지쳐가고 피곤은 더 많이 쌓여서 항상 힘들어 해요.
그래도 열심히 자기일에 충실하고 가정에 충실한 울남편..
너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그런 울남편의 생일이 되었어요.
제가 성격이 좀 무뚝뚝한 편이라 남편앞에서 애교를 부리지 못합니다.
우리남편의 약간의 불만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렇게 라디오로 남편에게 저의 마음을 말하려구요..^^
"여보...
항상 피곤하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래도 항상 열심히 일하는 당신을 보면 정말 자랑스러워..
비가 와도 걱정이 되고 눈이 오면 더 걱정이 되고..
항상 무사히 집으로 오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어..
조심하고 안전운전 하길 바라고..
자기일에 항상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그리고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또 축하해..^^
난 항상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해.. "
지금 일을 하고 있을시간이라서 듣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선희...인연..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