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가을이라서..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네!! 가을 맞지요??
어제 신랑이 퇴근해서... 나 가을타는것같아.. 금요일날 바람쐬러 다녀오려고해... 하길래?
어디가는데?? :울산
갑자기 왜??   :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잖아.. 울적해서~
이렇게 말하는 신랑을 보고 속으로 혹시? 바람난것 아니야? 하고 생각하고있는데... 제 속마음을
읽었는지... 아버지한테 다녀오려고.. 추석때도 못 뵈었잖아! 하고 말하는데.. 그 말속에 쨘~ 한 마음과
애절한 그리움 같은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모든게 다 잘될거야~ 수리수리 마수리 하고, 참 도시락 싸줄까? 했더니 피식 웃대요..
올 가을에는 제가 신랑에게 기를 팍팍 불어넣어주며 힘이 되고싶네요..
신랑이..점심먹으면서 듣고 있을것 같아서 신청해요..
소녀시대의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