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전 역시 결혼 잘 한남자입니다
남자 들이 결혼 잘했다고 생각할때가 아내가 부모님에게 잘 할때 그리고 자식들을 이쁘게 키울때..
그리고 잔소리 안할때 ㅋㅋㅋㅋ
 이번주 토요일날 저희집에서 막내가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시골이다 보니 결혼전에 잔치 하지요 그날 오늘인데 저희 아내 자진해서 부모님 도겠다고 하더라 그것만   이라도 고마워 했는데 그런데  어제 새벽 5까지 잠을 안자고 아이들방에서 부시락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과자들을 이쁘게 포장하는 것예요 그래서 제가  이 새벽에 뭐하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냥 웃기만 하더라고요,,
포장지 보니까 결혼식 당일날 버스에 보낼 간식거리 하나하나 포장해서 그리고 편지까지 써서 붙여 있더라고요..
 내용은 저희 3남매 키워주신 부모님 축복 많이 해달라고 부탁말이 적혀 있더라고요
그것을 보는 순간 저 감동했습니다. 
 생활비도 넉넉하지 않는데  그것 절약해서 50개 포장하고 아내..
 어느 누구보다 두아이 잘 키우고 있는 아내
 하나 누님 저 정말로 결혼 잘했지요..
지금  뒤자석에 과자  바구니 싣고 부여 가고 있는 아내 위해서  신청합니다,.,
 
이승환 가족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