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가로등불 하나..감사함이요.(대전 사람들)
가로등아 가로등아
어두운  그곳  홀로  외로이
세상에 밝은빛 비춰줄 그  누군가의
빛 이되어 밝혀주는 네가 있어
오늘도 안심하고 집으로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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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일 마치시고 회사에서 돌아오시는 아버지
꿈을 향해 열공하고 늦은 귀가에 서두르는 아이들
삶의 넑두리 실컷  한잔 술에 흘려버리고
버드나무 버들가지처럼  흐느적거리는 몸 추수리며  집에가는 가장들
히히호호 이리도좋을까 사랑하는 두손 꼭 잡고가는 청춘남녀
한푼두푼 더 벌어보려 밤잠 아끼며 신문 우유 배달하시는 어머니 아버지
삶이 전쟁인지 직장이 전쟁터인지 덜 마른머리 남 볼세라 출근하는 아가씨
아침출근 길 사람들 기분 상할까 이른새벽 청소하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들
누가먼저 주워갈까 청소차가 치워버릴까  밤늦게 새벽일찍 고물줍는 넉마쟁이(?)
건강의 소중함을 알기에 늦은저녁 새벽일찍 운동하시는 남녀노소 모두
손님빠진 식당일 끝마치고 가벼운 발걸음 집에가는 나에게도 
... ... ...
가로등아 가로등아
어두운 그곳 홀로외로이
네가 비춰준 너의 작은빛 하나에
세상 모든이가 각자의 길에서 오늘도 밝게 빛나는구나
고맙구나 고마워 언제나
...
그래서 하나 알려주께
넌 언제나 혼자가 아니 었다는걸 ^ ^
(네 뒤에~친구들많다~~ㅋㅋ 이건 반농담 이구여~^ ^)
대전에  늦은 퇴근 장사하면서...만난 사람들 입니다. ^   ^
( 비오는 금요일..가로등불 바라보구 있으려니  생각나서 써봤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