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쉬어요..^^
금욜날 학교에서 현장학습을 가기 때문에 급식실이 쉬는날이예요..
애들덕분에 저도 하루 쉰답니다..^^
요즘 손도 삐긋해서 손가락도 아프고 어깨도 너무 많이 써서 그런가 약간 결리고 아프더라구요...
올만에 푹~~쉬겠구나...라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문화생활을 즐기러 갈려구요..ㅎㅎ
동네 친한 동생과 영화를 보러갈려고 해요..
쉰다고해서 집에만 있으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되고 몸도 더 찌뿌둥해지더라구요..
아침에도 늘 일어나던 시간에 벌떡 일어나게 되고..
참 신기한것이 주말에도 그 시간이면 꼭 눈이 떠져요..종일 자야쥐....하고 생각해도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일찍 영화보러 가려고 계획을 짜 놓았죠..^^
근데 이 동생이 놀면서도 워낙 바쁜동생이라 오늘도 자기애들학교에서 행사가 있어서 학교에 있다고 하는데..
몸이 많이 피곤할텐데 갈수 있으려나 걱정스럽기는 해요..
못간다고 하면 저 혼자라도 갈려구요..^^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져보죠 뭐...^^
혼자만의 시간도 참 많이 없어서 혼자있음 좋더라구요..커피한잔과 함께 ..
요즘 몸도 마음도 안좋고 웬지 허전하고 해요..
맘이 뻥 뚫린것 같은 느낌??어디론가 가고 싶지만 사실 갈곳이 없더라구요..생각해보면..
그래서 맘먹고 일단 나갈려고 생각해요..중학교에 다니는 울아들..딸도 금욜날 체육대회하는데..
오면서 들려 구경도 하고 응원도 하려구요..둘다 달리기선수로 나가거든요..
운동을 잘해요..남편도 운동은 잘하고 잘 했었고..저도 마찬가지구요..잘했었구요..
지금은 아줌마몸으로 변했지만요..^^
이렇게 시간을 나에게 온통 추자해보고 싶네요..
와~~~~하고 소리도 좀 지르고 싶고..
싸이...챔피언 들으면 같이 소리지르며 부르고 싶어요..^^
하나씨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