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여자라는 이름보다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저희 시어머니가 환갑을 맞이하십니다. ^^
단순 축하를 넘어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다
대중파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게 된지 4년차인 아직은 미숙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며느리입니다.
더구나 시부모님이 아이 둘을 다 키워 주셨습니다.
지금도 10개월이 된 둘째 아이를 키워주고 계십니다.
쉬셔야 할 연세인데도 자식들 삶에 도움을 주고자 항상 많이 배려해주시고
생각해주시는 분입니다.
허리도 아프시고 다리도 많이 아파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참 마음이 답답합니다.
맞벌이는 해야하는 현실에 육아를 다 돌볼수가없으니.. ^^;;
현재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자 현실인거죠.
그래도 저는 다행히 시부모님이 돌봐주셔서 감사할따릅입니다.
저도 여자로서 어머니의 삶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많은것을 희생하고 사신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가정을 꾸리고 있지만 저희 어머니처럼 많은 것을 내어주면서 살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문득문득하게 
됩니다.
어서 빨리 시간이 흘러 둘째아이를 데려오면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조금이나마 즐기면서 사시길
기원합니다.
어머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꼭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축하드려요 ^^
라디오를 항상 켜두십니다. 꼬옥 사연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