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결혼하고 처음 맞는 신랑 생일이예요^^
29년전 오늘, 저의 하나뿐인 소중한 남편이 세상에 태어났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똑같은 하루일 수도 있고,
챙겨야하는 기념일 중의 하나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 이번 생일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아마 저도 한 생명을 품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엄마 뱃속에서 열달을 기다리고 건강하게 자란다는게 정말 대단한 일이구나라는 사실을
하루하루 깨닫는 요즘이거든요.
결혼하고 처음 맞는 생일이지만 제대로 된 선물도 못해주고 많이 미안한데요.
방송을 통해 제 진심을 고백하고 또 고백하고 싶습니다^^
휘우야, 스물아홉번째 생일 축하하고
너랑 함께하면서 난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고 사랑스러워진 것 같아.
늘 고마워하는거 알지^^?
우리 건강하고 소박하고 행복하게 살자.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 신청곡은 스탠딩에그의 사랑한다는 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