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결혼3주년추카해주세요..^^
정말오랜만에 사연을 보내는거같아요^^
결혼하고 신혼다운신혼도 없이 3년만에 아이둘 남매맘이 되어 정신없이 살았네요..
주부가 되다보니 친하지않던 라디오와도 엄청 친해지게되더라구요..
정신없는아침 첫째어린이집보내고나면 둘째와 한가로운 점심을 맞이하며 항상듣곤 했어요..
간간히 사연도 보내고 문자도 보내면서요.. ^^
1주년 첫째낳고 얼마안되어 그냥 허무히 보내고 2주년또한 둘째낳고 산후조리하느라 그렇게 흘러보냈네요..
어느새 3주년... 올해는 정말이지 기념일다운기념일보내자고 계획까지잡고 부풀어있었건만..
몇일전부터 둘째가 열감기로 고생하네요... 아기가 아푸니 기념일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이 없이 또지나갈꺼같아
남편에게 뜻깊은선물이나 해보잔생각에 편지를 적어보내요..
미선아빠..
연애8년 결혼3년.. 긴시간동안 내옆에서 있어줘서 정말고마워...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철부지마누라 비위맞추고  생색내지않고 묵묵히 맞춰줘서 고마워요..
두아이신경쓰느라 미쳐 여보는 신경을 못써준거 같아 미안해요.. 지금부터라두 신경쓸께용^^
우리집안의 버팀목이자 가장인 미선,경모아빠~! 내가 얼마나 당신에게 기대어 살고 있는지 알게되었어...
고마워요...그리고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