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엄마가 생각나는 결혼기념일
내일 11월 12일은 제가 결혼한지 6년 되는 날이네요
항상 결혼기념일만 되면,,,
남편보다는 결혼식 장면과 함께 엄마가 떠오르면서 제 눈가에 눈물이 맺힙니다.
어렵게 키워서 시집보내는 동안 겪었던 이런저런 일들을 얼굴에 고스란힌 담겨져 있던 모습
고개를 들면 눈물이 떨어질까 비스듬히 고개를 숙이고 누군가 툭하고 건드리면
울음을 쏟아 버릴듯한 엄마의 모습이 제 머릿속에서 기억하는 제 결혼식 장면입니다.
그래서 이쯤 되면 괜히 숙연해집니다.
이번 결혼기념일은 엄마와 단 둘이 맛있는거 먹으면서 그날의 일들을 웃으면서 말해보고 싶네요
아무렇지도 않은듯... ㅎ
신청곡은 '서유석- 아름다운 사람' 부탁드립니다.
혹시 하는 기대감으로 선물도 기다려봅니다.
가능하다면 엄마 맛있는거 먹을수 있는 식사권 같은거 였음 좋겠어요
방송희망일이 오늘이였으면 하지만 토요일(12일)도 상관없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