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8일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
12월 3일이 예비시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십니다. 축하해주세요...
지금껏 시댁에서 시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따로 챙기지 않았던거 같더라구요....
제가 이제부터 잊지 않고 챙겨드리려구요...^^
아직 부족한게 많은 저인데 결혼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작은것 하나라도 챙겨주시려고 하시는 시부모님께 고마움을 따로 표현할 길이 무얼까 생각하다가 일하시며 듣고 계실 라디오가 떠올랐습니다.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 공개적으로 시부모님께 감사함도 표현하고 결혼기념일도 축하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꼭 축하해주세요...

아버님, 어머님...
아직 많이 부족한 저를 가족으로 받아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오빠랑 부모님께 효도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본받아서 잘 살 수 있도록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
사랑해요~~^^


p.s.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기왕이면 조그마한 선물도 부탁드릴게요...
제가 따로 챙겨드리겠지만 이렇게 라디오를 통해서 선물이 도착하면 시부모님이 더 좋아하시고 자랑하실거 같아요...
며느리 잘 들였다는 소리 들을 수 있도록 부탁드릴게요...
결혼기념일이라는걸 굳이 챙기지 않고 바쁘게 살아가신 시어머님을 위해서라도 꼭 부탁드릴게요...
선물은 회원정보에 기입된 곳으로 배송부탁드려요...ㅋㅋ
(김칫국 너무 마셨나요?!호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