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결혼후 첫번째 맞는 남편의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전 충북 진천에 살고있는 결혼11개월차 깨소금 살살 나는 새댁입니다.
저의 사랑하는 남편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이렇게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봅니다.
저희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결혼을 했구요.. 작년엔 그 다음날이 신랑생일이라 (음력 11.21) 챙기지도 못하고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님께도 못 끓여드린 미역국을 끓여줬답니다.
대전에서 34년간 살다가 이곳 진천에서 산지도 11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도시처녀를 시골(?)에 데려왔다고
늘 미안해하는 우리 남편,음식도 제대로 못하지만 늘 맛있다고 칭찬해주는 남편..^^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해주시구요...부산출장중으로 라디오를 함께 들을수 없지만~~
p.s 사랑하는 박 필수 오빠 ...오빠의 36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늘 사랑해요..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내년 2월에 태어날 우리2세(태명: 뿡뿡이)랑 내년생일엔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