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벌써 삼십년이 되었네요
함박 눈 이내려서 세상이 온통 하얗던 날 우리는 하나가 되었었지요
궂은일 좋은일 감사한 일 모든일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네요
마치...한편의 드라마처럼
모든분들이 그러시지요 일생을 되돌아 보면 책 몇 권은 쓸수잇다고..
저는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정오의 희망곡에 짧지만 따뜻한 마음의 글을 올려봅니다
아들 딸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기들 자리 매김하고 있고 당신도 환갑의 나이에 아주 건강 하고 의미있는
생을살려고 노력하고 있고 저또한 모든 일 에 감사하며 순응 하는 삶 을 꾸리려하니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어요
우리 이제 정말 인생 에서 가장 행복한 선택 을 하자구요
내려놓는 삶..
욕심은 버리고 주의를 돌아보며 자꾸 자꾸 비우는 삶을 살아가며 웃어보자구요
결혼 삽십 주년 함께해준 당신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쭈욱 다정히 손잡고 같이가자구요
당신!!! 사랑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결혼 삼십주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