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위로해 주세요.. 가슴이 아프네요...
익명으로 사연을 읽어주세요..
항상 듣고만 있는 애청자 o바부탱이o 입니다..
저는 29살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7살 연상이고요..
내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안좋은 일이 생겨서 위로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첫번째 아이는.. 저희와 인연이 아닌듯..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이번에 임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번에도 인연이 아닌가봐요...
여자친구의 몸이 너무 안좋아서.. 유산이 되어버렸거든요..
여자친구가 많이 속상한지.. 전화, 문자 아무것도 안되네요..
제가 일이 늦게 끝나는 직업이라..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고.. 잘해주지도 못하고..
여자친구에게 죄를 짓는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 심정이.. 무엇인가로 맞은듯.. 마음이 상당히 아픈데.. 여자친구는 얼마나 힘들지.. 걱정이 되네요..
자기야~ 기운챙겨서 훌훌 털고 일어나자~ 좋은 일이 생길꺼야~
위로해 주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방송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