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눈오는 창밖 풍경
안녕하세요?
방학을 하니 정오의 희망곡을 듣게 됩니다. 반갑고 좋습니다.
저는 텔레비젼 안보기를 실천중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게 하는 탤레비젼보다는 대화하듯 들려오는 라디오는 정겹고 포근하거든요.
일을 하면서 들을수 있고 노래도 듣고 소식도 듣고 그래서 라디오를 틀어두고 생활하는데 방학이라서
정오의 희망곡도 듣게 되며 경쾌한 목소리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밖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예쁜 커피 잔 들고 창밖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기분좋은 맘으로 눈오는 풍경을 보며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대학생 아들이 어릴때 솜털겉은 옷을 입혀서 제품에 안고 부여 수북정 정자에 올라서 눈 구경하고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사진 찍어주던 추억이 그립네요.
이젠 아들이 절대 제 품안에 들어오진 않네요.
아들은 지들끼리 잘 놉니다.
그냥 따로 따로 살아갑니다. 가끔의 대화 용돈 줄때나 중요한 얘기말고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작은 액자속의 솜털같은 아들과의 그때가 그립습니다.
엄마는 그때를 그리워 하며 산다는것을 알까요?
세월이 지나면 아들도 그런때가 그리워 지겠죠?
눈오는날 엄마는 조금 쓸쓸하다는것을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노래 신청해요.
제목은 쓸쓸하나 가사는아름다운~~ 사람과 나무의 < 쓸쓸한 연가>
또하나는 추억노래입니다.~~박학기<향기로운 추억>
꼭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