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순정만화를 참 좋아했어요.

눈피해가며 만화가게에 가서도 읽고..순정만화가 있는 친구집에서 과자먹으며 읽으면서 남자주인공을 좋아해

보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친구랑 서로 얘기꽃을 피우기도 했고..

요즘은 만화들이 모두 폭력성이 너무 있는것 같아요.

사실 그냥 책보다는 만화책이 훨씬 읽기도 쉽고 재미도 있죠..

요즘아이들도 만화책을 참 좋아하죠..교과서도 만화책으로 나온것들도 있으니까요..

심하다....싶은 생각도 들어요..

우리때의 그 숨죽이며 설레며 읽었던 그때가 그리워지는것 같아요.

언젠가 우리 학창시절때 보았던 순정만화를 본 적이 있는데....

그림 자체가 많이 다르더라구요..요즘 만화가 훨씬 더 이쁘고 잘 그려진것 같아요..

우리가 보던 만화는 좀 그림이 엉성하기도 하고 뭔가가 이상하더라구요..^^

아~~이렇게 많이 변했구나!하는걸 알았지만~~~~~~~~~~

그래도 우리가 그때 읽던 만화가 더 정겹다는 생각을 했어요..

숨죽여 읽었었고..숨 멎듯이 TV화면으로 봤던 그 순정만화.

들장미소녀 캔디...가 끝나고 다음 시리즈로 나온 만화..

들장미소녀 제니...비슷한 이름이죠?*^^*

생소하지만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하실거예요..

그때 생각하며 듣고 싶네요.

들장미소녀 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