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 렇게 컴을 두드리네요..
어제 회원가입하고 오늘은 이렇게 고민을  얘기하네요..
어찌보면 이 고민은 저의고민도 되고 저의 신랑 고민도 도되네요.
조금씩 힘들어져만 가는 회사에.. 
제때 나오지 않은 월급 ..

진짜  요즘 왜이렇게 힘든가요?
속타들어가는 남편 가슴도, 여위어가는 얼굴도...
그모습을 보며 생각합니다.
아이들 학습지를 줄여야 하나?
일을 해야 하나?

마음의 준비는 하면서도 막상 겁이 눈앞을 가리네요..
11년이란 시간들이 저를 깜깜한 어둠으로 몰았는지..
해마다 이젠 나가야지..
이제 더이상은 미룰수 없을것 같네요..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된것 같네요!


 그리고 남편에게  이 말을 하고 싶네요..
당신 시작할수있어..
인생은 60부터래...아직 60은 멀었잖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도 늦지않아..
지금 있는 그곳이 아니어도 된다고...
나도  용기내서 벌테니까 ..
다시시작하자!~!!
전에 맘에도 없던 말로 당신 힘들게 한 거 미안하고..
사랑해..힘내요^^김세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