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엄마의 56번째 생신 축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막상 글을 올릴려고 하니 많이 쑥쓰럽네요.
오늘 사랑하는 엄마의 생신을 축하받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빠 없이 12년간 5남매 키우시느라 항상 고생이 많으신 엄마.
요즘은 일하느라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엄마와 대화도 부쩍 줄어들어
많이 섭섭해 하시더라구요. 마음속으로는 항상 엄마 걱정 뿐이지만
겉으로 표현하기도 서먹하고 일일히 챙겨 드리지 못해 저 또한 마음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동안 엄마께 너무 무심해서 죄송하다고, 그리고
표현은 서툴러도 늘 엄마를 사랑하고 항상 감사히 생각한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엄마의 56번째 생신 너무 축하드리고.
늘 투정많고 말썽 많은 쎗째딸이지만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신청곡은 엄마가 너문 좋아하시는 "인순이 의 -거위의 꿈"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