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오리털점퍼
몇일전 남편이 회사에서 일하던중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점퍼랑 코트랑 세탁소에 좀 맡겨달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옷장을 열고 옷을 고르던중에 와우~ㅜ.ㅜ
남편은 그 흔한 오리털점퍼도 없이 그 추웠던 겨울을 났던거에요~ㅋㅋ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춥다던 남편말이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ㅜㅜ..
당장 컴퓨터를 켜고 남편 오리털 점퍼를 주문햇습니다..
토요일인 오늘 아침 너무 춥던데 아침에 택배가 딱 맞춰서 왓드라구요~
입고 출근하는 남편 모습이 너무 이쁘기도 하고 뿌듯햇습니다.
아르바이트로 모은돈으로 하나 팍!질럿거든요~
남편 춘식씨..ㅋㅋ 너무너무 사랑해요^^
앞으로도 건이, 그리고 나랑 행복하게 잘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