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피 발렌타인데이입니다.
남들은 초콜릿을 선물하지만, 저는 초콜릿대신 사랑하는 신랑에게 생일선물을 준비했어요^^
생일이 발렌타인데이라서 좋아하지도 않는 초콜릿만 수차례 받았다는 불쌍한 신랑...
이번 생일이 결혼하고 3번째 맞이하는 생일인데~ 제대로 된 생일상 한번 못차려줬네요..
첫번째 생일엔 설연휴여서 얼렁뚱땅 넘어가고, 두번째 생일엔 애기보랴 직장다니랴 피곤하다는 핑계로,
시댁에서 차려주는 생일상으로 대신했었는데..
올해에는 상다리가 부러지게는 아니지만 손수끓인 미역국, 흰쌀밥, 맛있는 반찬으로 아침을 먹여주었어요.
예쁜 공주님과 함께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도 불렀고요^^
올해 저희 신랑 생일엔 하나씨께서도 함께 축하해주세요~

우리집의 든든한 기둥인 풀잎아빠~ 규환씨~
29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우리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아요♥
생일 축하해요~

* 하나씨~
  생일상만 받은 저희 신랑한테 좋은 선물하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