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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12시 00분

사연&축하

음.. 이름을 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윗동네에서 일할때 같이 일하는 형님하고 서로 의견충돌 끝에 말다툼으로  삐쳐있엇는데
퇴근후 그형님이  소주한잔 기울고 가자는 말씀에 벤뎅이 소갈딱지였던 저는
그냥 못이기는척하고 따라간곳 포장마차 그곳에서 뜨끈뜨끈한 오뎅국물에 소주 한병을 둘이서 비우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그형님이 사는동네 시장에 선지해장국 잘한데가 있다고 따라갔는데 난생처음 먹어본
선지해장국..그맛을 잊을수가 없어 아랫동네로 내려와 선지해장국을 먹어봤지만 예전에 먹던 그맛이 안나더군요
언젠가 기회가되면.. 예전기억을 되살려 찾아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서울 대림역 근처 시장에서 먹었던 그 선지 해장국을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올리네요.. 지금은 연락이 끊겨 소식조차 알수없지만 
저에게 처음으로 선지해장국을 맛보게 해준 갑자기 그립네요..뿌잉뿌잉 신청곡은 김광진의 편지요..
참.. 편지란게 할말을 모두 생각해놓았다가도 막상 편지지에 글을 그리려면 머리속엔 이미 포맷된 생각뿐이네요..  끗
행복하세요

당신은 바보입니다.. 영원한 바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