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우리 시어머니 팔순

아들  귀한 집에 막내며느리 9살 많아도 하늘의 별도 따줄기세라 결혼을 하니 시누이 7에 막내인 우리 신랑님 어머님 저를 보는 첫 인사 그렇게 말라서 아가는 낳겠냐며 그런 저 시아버님 무슨 아가 소리냐며 살아주는게 고맙지 그렇게 저 시아버님 사랑속에  세 아이 아들까지 그렇게 17년을 살았네요

그렇게 핀잔주시던 어머님도 이제는 애들아빠 시아버님 흉을 함께하며 여자의 설움 며느리의 설움을 곱씹는 다정다감 이런 시어머니 8남매 거두고 키우시느라 이제는 거동조차 이런 우리 자랑스런 우리 시어머님5월 13일이 팔순이네요 코로나로 만날수도 없고 거한 잔치 엄두도 못내지만 라디오 말동무 되어 행복해하시는 어머님을 위해 신청곡 조심스레 부탁드립니다 

신청곡 우리 어머님이 요즘 푹 빠져 버리신 귀엽다며 목소리가 뻥 속시원하고 인물이 좋다는 노래 한잔해노래 듣고 싶어요 댄스 시동걸고 기다릴테니 우리 시어머니 꼭 꼭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늘 이 라디오들으시며 하는 넋두리가 그리워 지는 오늘도 행복의 방송 감사하며 온가족이 하얀 입마개를 벗고 축하의 노래와 함성을 하는 날을 간절히 바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와 부탁드립니다 그럼오늘도 스마일 입꼬리 올리며 사랑합니다 어머니 건강하시고여 꼭 ㅡ꼭 끝과 끝 같은 대전에서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네요 팔순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