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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12시 00분

사연&축하

조카가 늘었어요..

밤새 내내 진통을 끝내고 드뎌 조카가 태어났어요..
배가 너무나 불러서 주위사람들이 혹시 쌍둥이 아니냐고 물어볼정도 였어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4kg의 우람하고 튼튼한 아이로 나왔으니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예정일이 아직도 3주가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가 꽤 궁금했던 것 같아요.. 히히
한달동안 몸조리하고 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동생이기에 눈에 콕 박히도록 매일매일 보려고요..
아직 이름은 짓지못해 태명인 까비로 불리고있어요..
머리숱도 많고, 이목구비도 크고, 튼실해서 너무나 예뻐요..
저도 이렇게 이쁜 딸 빨리 낳고 싶어요.. 헤헤
윤정아.. 결혼하자마자 태국으로 가서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이번에도 아쉽기만하다.
그동안 먹고싶었던것 실컷 먹으면서 나 이렇게 먹다 돼지 되면 어쩌지? 투덜거렸지만..
그모습조차 아름다워 보였단당..
몸조리잘해서 이봄이 다 가기전에 동네에 핀 벚꽃 구경한번 하자..
항상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사랑한다..

신청곡: 루싸이트 토끼 - 봄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