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인연이라는게....
...어렸을때...맞벌이를 하신 저의 부모님 때문에 외로움을 많이 타던 그런 애 였던거 같아요..
그런 저에게..항상 힘이 
되어주던 친구 하나가 있었습니다. 다른 초등학교를 다녔지만..우린 한 동네에서 맘이 
맞는 둘도 없는 친구였던거 같아요... 서로 
의지하며..ㅋㅋ고민거리와 비밀을 말 하는 그런 단짝친구.. 선지언니도
그런친구 하나쯤은 있죠?? 그렇게 맘이 잘 맞는 친구와 같은 
학교를 다니고 싶어 중학교도 같은 곳에 지망 하게 되어
드뎌, 같은 학교에 다녔었어요.. 좋은 것도 잠시~;; 저에게 질풍노도의 
시기가 찾아와 많은 방황을 하고 힘들 었을 때
옆에서 잔소리도 하고 많이 타일러 준 그 친구의 말도..교회로 절 인도하여 좋은 
생각만 갖게 해 주려는 
친구의 노력도저 에게는 소용이 없었나봐요..ㅋㅋ저의 부모님은 안되겠다 
싶었는지...;;
제주도에 계신 이모님댁으로 보내져..서로 각자의 인생을 살며..거의10년이나 넘게 못 보고 
살았습니다.
뭐...중간중간에 삐삐를 이용해서 연락도 주고 받그~했지만...삐삐가 없어 지고 핸드폰이 생겨 연락도 했다..번호가 
바뀌는 바람에 연락이 서로 끊어지고 했던거 같아요...성인이되고 전 다시 부모님 곁으로 왔지만.. 친구의 연락은  
전혀 알 수가 없었어요...성인이 되어 철이 든 저에게...힘든 일이 생기면..항상 저의 곁에서 힘이 되어 준 그 친구가 
기억에 얼마나 나고..보고 싶던지...그때..왜 그 친구의 맘을 못 헤아렸을까?? 그 친구의 진심을 알지 
못하였을까...
정말이지 너무나도 보고 싶었습니다... 근데..우린 정말 전생에 무슨 관계 였을까요?? ㅋㅋ언니..대전에 노은동 
이라고 있죠..ㅎ 여기로 시집 온 저 로선 생소 하지만...우연히 예쁜 딸 아이의 엄마가 된 친구를 우연히 만난 
거있죠
신기하죠...정말 우연히 였는데.. 하나도 안변한 제 친구가 아기를 안고 지나가 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길 
한복판에서 큰소리로 "윤애야~ 윤애아이가??니~윤애맞제?? 아가 아를 낳아 안고 다니노??"
ㅋㅋ서로 어찌나 반가웠던지..서로의 
신랑은 뒤로 한채 부둥켜 안고 얼마나 좋아 했는지 모릅니다...
지금이라도 만났으니...우리 예전처럼 서로 의지 하며 예쁘게 
살자~^^*
신청곡 부탁드려요~ 노래 잘 하던 윤애가 중학교 1학년 대표로 학예회 때 전교생이 지켜보던 가운데에서 
불렀던
노래예요~이 친구 생각 날 때마다 이 노랠 찾아 듣고는 했는데..오늘은 다른 공간에서 같은 마음으로 듣고 
싶어요...
김태영의 혼자만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