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우리딸 백일을 축하해주세요^^
주말이면 가끔 와이프와 정오의 희망곡을 즐겨듣고 있답니다.
평일에도 듣고 싶지만...회사에서 눈치가 보여서...ㅎㅎ
다름이 아니라 돌아오는 주말 토요일이 사랑하는 우리딸의 백일이랍니다.
태어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백일이 되었어요.
1월 13일에 우리곁으로 온 꼬마아가씨가 지금은 무럭무럭 자라서 엄마, 아빠도 알아보며
방긋방긋 웃어주고 매일매일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어요.
제가 이렇게 사연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요.
와이프가 딸을 낳고 난 뒤로 아직은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니 집에서 라디오를 즐겨듣기에
자주 듣는 정오의 희망곡에 사연신청을 합니다. ^^
깜짝 놀래켜주고 싶어서요~ 제 사연을 듣고요...
딸 키우느라 외출하고 싶어도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딸아이와 단둘이 보내는데 제가 많은 시간 함께 해주지도 못하고 미안하더라구요.
그러던중 와이프와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집안이 너무 조용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와이프도 힘든 육아를 조금이나마 날려버리기 위해 라디오를 듣더라구요.
정오의 희망곡이 즐겨듣는 프로이기에 딸 백일도 축하할겸 와이프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라디오를 빌려서
전하고 싶었답니다.
자기야~ 그동안 딸 키우느라 고생많았지?
초보엄마, 초보아빠라서 힘든 시간이긴 했지만 그래도 백일이 오니 힘든것보다 행복한 시간이 더 많아진거 같아.
앞으로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자!!! 사랑해 여보^^
그리고 우리딸 서윤아!!!
부족한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매일매일 엄마, 아빠 행복하게 해주는 서윤이가 있어서 힘이 나고 내일이 기다려진단다.
지금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온것처럼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래.
사랑해 우리딸!!!
아마도 제가 이 사연 쓴거 와이프가 듣는다면 많이 놀랄거예요~
꼭 읽어주실거죠? ㅎ 기대하겠습니다~ 4월 21일 토요일 꼭 부탁드려요!!!
혹시...선물도 주시나요? ㅎㅎ
그동안 고생한 와이프를 위해 선물도 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