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고백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그 답변을 기다리며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아직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한건지 아님 부끄러워서 대답이 없는 건지 답답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 보렵니다.
혜임에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도 행복한게 바로 사랑인걸까?
내가 밤하는 별을 올려다 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2초
내가 메일 체크하고 답장 보내는데 걸리는 시간은 하루에 10분
너한테 하고 싶은 말들을 적으면서 라디오 듣는 시간은 100분
너의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은 하루 종일.....
좋아한다 말하고 속으로 혼자 끙끙 앓고 너의 답변을 기다리던은 벌써 몇일이
지나버렸네.
그 기다림의 시간이 비록 길게 느껴졌지만 혼자 아름답게 상상하고
언젠가는 내가 너에게 필요한 사람이라 될것이라는 생각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오늘도 조심스럽게 기다려본다.
먼저 전화할까 망설이기도 여러번 했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꺼라 생각하며 내 스스로를 위로하며 보낸다.
세상에 정말로 진실된 사랑을 꿈꾸는 한 남자가 있었어.
하지만, 너무도 순수했던 걸까?
과거에 그 남자는 여자들을 만나면서 배신과 상처를 많이 겪었지.
그리고는 어느 순간부터 마음의 문을 닫아두기로 했어.
여자는 더 이상 믿지 않을 꺼니까.
그렇게 다짐하며 삶을 보내왔다 몇 해가 지났을까?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항상 밝은 미소와 상냥하게 대해주는 여자아이를 보게 되었지.
첨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자신보다도 더 티없이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반겨주던 그 미소에 남자의 닫혀있던 마음이 점점 열리게 되었지
너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을 때 운동장 100바퀴는 뛴 두근거림을 알았고,기분좋은 부끄러움도 알았어
매일 보고 싶고, 작은 일에도 생각나고 힘들다가도 널 생각하며 힘내고, 너의 생각 하나만으로도
실실 웃을 수 있다는걸 알았어.
그래서 참 고맙고 감사하고 좋아해
늘 너에게 힘이되고 항상 너의 편이 되어주는 남자 친구가 되도록 노력할께
나 말이야 이렇게 나 널 좋아하고 생각하는데 마음 활짝 열어 날 믿고 한번 나 좋아하면 안될까?
신청곡: 먼데이 키즈의 그랬나봐
(5월 29일 꼭 꼭 꼭 읽어주세요 녹음해야해요
저희 오늘 4시에 만나거든요 그 때 이 사연을 들려주려구합니다.
이 라디오 사연이 뽑힌다면 이 사연을 가지고 오늘 용기내어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연인 앞에 당당히 서서
사귀자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녀에게 고백할 수 있도록 꼭 사연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