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할아버지와 손녀딸의 대화^^
저희 아빠는 하나뿐인 외손녀딸을 너무 이뻐하신다.
그만큼 손녀딸에게는 최고가 되길 원하신다.
하루는 뽈록 튀어나온 배와 가슴을 보며 내가 말했다.당연 옆에는 나의 딸이자 우리아빠의 손녀딸도 함께있었다.
"아빠~ 에고... 살봐요..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세요.!"
우리아빠..약간 멋적은 표정으로...
"진영아... 잘 봐봐! 이건 살이 아니란다. 이게 어찌 살이니... 근육이지 근육!!"
그말을 듣고 나는 "허걱....." 아무말도 못했다.
5살 우리딸 " 엄마 근육이 머야? 근데 할아버지는 쭈쭈가 너무 커!!" ㅎㅎ 한바탕 웃음으로 넘겼고
우리아빠는 손녀앞에서 당당하게 계속 말하셨다
" 혜영아~ 할아버지 배랑 쭈쭈는 근육이야. 운동하고 튼튼한 사람이 나오는 근육... 알았지?"
우리딸 " 응 근육. 근데 할아버지~우리 아빠가 더 튼튼한데 아빠는 쭈쭈랑 배는 안커요!"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빠.....
운동도 좋아하시는 우리아빠 요즘 몸이 안딸아준다며 집에 누워계시고... 힘들어하시는데
그래도 꼭 운동하시고 살 쪼금만 빼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