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아빠 생신 축하해주세요.
저희 아버지의 59번째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한평생을 운전하시며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당신 청춘 다 바치셨네요. 이제 곧 한갑을 바라보시니 서른이 넘은 딸로서 마음이 짠하고 오늘 따라 더 나이드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항상 부족한 딸이지만 오늘 아침엔 미역국 끊여 생신상 차려드렸네요. " 잘 먹었다." 한마디 하시더니..
첫 손자와 함께 케이크에 불 붙이고 생일 축하 노래부르며 그렇게 행복해 하셨어요.
자식 낳아보니 부모님 맘 헤어아져 더 가슴 뭉쿨해지는 아버지 생신날입니다. 꼭 축하해주세요.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