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의 사랑 아내 생일입니다
생일때마다  이렇게 정오 라디오에 사연을 신청합니다

아내 21일날 어깨 수술이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번 생일은  우리 아내가 마음으로 힘들게 보낼것 있습니다
자신 보다는 자신이 없는 동안 아이들 걱정 그리고 집안일 걱정에 앞서 자기 자신의 몸을 챙겨야 시기인데
엄마라는 이름에 너무 책임감이 강한 아내 보면서 미안해졌습니다

요즘 힘들어서 먹는것도잘 못먹는 아내
 내일 이시간에 집안일을 하면서 이방송을 듣고 있겠지요

수술 너무 걱정하지말고 잘 될꺼야
너가 튼튼해지기 위해서 해야 하는거 알지
그렇게 아플정도 힘들었을텐데 아프다 힘들다 말을 하지 않는 아내
수술받고 6주동안 어깨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 알지
하나님이 당신 조금 쉬라고 기회 주신것 같아
우리 조금 쉬고 그동안 아이들은 내가 잘 볼께

사랑하고 고마워
그리고 태어나주고 나랑 결혼해주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