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추석 시월드 다녀왔어요
추석 잘보내셨어요 ?
저두 한 가정의 며느리로써 시월드 다녀왔습니다..
추석에 시댁가서 이것 저것 음식 할거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왔었는데
막상 가니.. 어머님께서 많이 해 놓으셨더라구요..
제사 끝나고 나서는 친정가라고 얼른 가라고.. 등떠 밀어 차에 태우시는 어머님..ㅠ.ㅠ
고추장이니, 참기름이니 바리 바리 싸서 트렁크네 넣으셨네요
참.. 이상하죠 ?
가기전엔 그렇게 가기 싫더니 막상 가면 재미있고 어머님 보면 안쓰럽고 그렇거든요..
너무 방송에서 시월드에 단면만 보여줘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저희 어머님처럼 마음 넓은 분도 계신데 말이예요 ^^
올해도 시월드 다녀와서 몸살은 났지만 그래도 며느리로써 할일을 다하고 온거 같아 뿌듯합니다.
시월드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