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연휴도 다 지나고 또다른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다들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추석연휴가 지나고나니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이 되었네요.

와이프가 잠들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연을 쓰는거라 많이 늦은 시간이네요.

지금은 다들 잠들어있을 시간인데 전 와이프에게 깜짝 선물이라도 하고파서 와이프도 잠들고
딸래미도 잠들기만을 기다렸다가 사연을 씁니다.

결혼하고 벌써 4번째의 생일을 축하해주는데요.
해마다 와이프 생일을 축하해줄때쯤이면 더 잘해줘야지, 더 기쁘고 행복하게 해줘야지 하면서도
그게 뜻대로 되지도 않고 어렵더라구요.

아마도 표현력이 부족한 저 때문이겠지요? ㅠ

올해는 사랑하는 딸래미와 함께여서 더 행복한 생일을 맞이할 와이프에게 꼭 한마디 전하고 싶습니다.

자기야~ 올해도 어김없이 자기 생일이 돌아왔어.
늘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 차고 넘치는데 그 표현을 자기에게 내 마음의 반의 반도 전하지 못한것 같아서
미안해. 하지만 내 마음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지?
고맙고 사랑해.
그리고 올해는 나에게 아빠라는 이름을 선물해줘서 더 잊을수 없을거야.
자기의 32번째 생일을 정말정말 축하하고 우리 오늘만큼은 더더더 행복하게 보내자.
사랑해요 내전부!!!


와이프가 점심시간 쯤이면 9개월된 딸래미 낮잠 재우고 라디오를 즐겨듣기에 사연신청 했습니다.
저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간이 날때면 가끔 라디오를 듣곤 하는데 점심먹고나서의 나른함도 날려주고
좋더라구요.

제 사연 읽어주실거죠? 그리고 축하도 많이 많이 해주실거죠?

육아에 지쳐 있을 와이프에게 제 사연이 깜짝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꼭 축하해주세요. 부탁드릴게요. ^^

신청곡도 적을께요.
서영은의 가을이 오면 부탁드릴게요.
가을에 태어난 제 와이프가 좋아하는 노래랍니다. 지금 딱인 노래이지요?
감사합니다.

혹시나 선물도 주신다면 감사히 받을게요.
아기때문에 매일 밥도 제대로 차려먹지 못하는 와이프 데리고  맛있는 식사 한번 하고 싶어요 ^^